존경하는 사랑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과 전 세계 각지에서 사역을 동참하고 계시는 애국 성도 여러분, 사랑제일교회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사랑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40여 년간 '예수한국 복음통일'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품고 민족복음화와 애국활동의 선봉에 서 왔습니다.

애국활동의 심장인 사랑제일교회가 없어질 뻔한 숱한 위기가 있었으나 성도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 덕분에 재개발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조합의 일방적 통보와 기만으로 시작된 재개발은 교회의 존재 자체를 없애는 폭력이었기에 이에 대하여는 끝까지 싸워서 지켜내려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는 아픔을 감수할 수는 없었고, 지역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한 발 양보하는 마음으로 조합과 대토부지로 이동하는 것에 합의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조합이 원해서 이루어진 합의에 대한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도리어 존치를 통보받는 오늘 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한경직목사님 시절부터 하나님께서 예배의 처소로 삼으신 지금의 자리에 존치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던 것이었고 교회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감사한 결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이전되었던 소유권을 되찾기 위하여 8월 31일까지 84억 9천만원을 법원에 공탁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재건축을 위해 재건축기간 동안 예배처소를 마련하느라 300억이 넘는 재정이 투입되었고 목사님과 직원들의 임시거처, 직원사무실 등을 마련하는데 적지않은 재정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대출에 어려움이 거듭되어 재정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달 말까지 85억을 마련하지 못하면 교회소유권이 상실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렇듯 대출이나 외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대로 교회의 소유권을 잃을 수는 없기에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와 헌금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예수한국 복음통일’의 깃발 아래 달려오면서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항상 하나됨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이 어려움 앞에 기도와 헌신의 제단을 쌓아 하나님께서 불을 내려주시는 기적을 다시금 체험하기를 소원합니다.

민족복음화와 애국활동의 심장인 사랑제일교회가 후반기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강력한 신앙과 애국 공동체로 결집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봅시다.

감사합니다

전광훈 목사 올림

8.15천만조직을 위한 아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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